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8강 대한민국 vs 사우디아라비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조별 경기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홍콩과 카자흐스탄을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1경기 홍콩전에서는 약 23분만에 승리를 거뒀었는데 경기 초반 홍콩이 기습적인 교전을 걸었지만 가볍게
흘려낸뒤 지속적인 교전 이득을 보면서 무난하게 승리하였습니다.
2경기 카자흐스탄전은 확연한 실력차이를 보여주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7분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거뒀었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8강 대한민국 vs 사우디아라비아 경기는 바로 내일
9.27일 오전 10시에 펼쳐질 예정인데요.
'e스포츠의 전설' 전용준 캐스터와 '클템' 이현우, '노페' 정노철 해설위원이 이 경기의 중계를 맡았습니다.
8강부터는 3판 2선승제로 경기라 치뤄지게 되고 8강에서 승리한팀은 바로 다음날 준결승을 치르게 됩니다.
사우디라아비아는 우리나라가 지난 아시안 게임인 자카르타-팔렘방 리그오브레전드
4강 경기에서 만나 2:0으로 이긴 이력이 있습니다.
또한 8강 경기는 3판 2선승제인만큼 단판전으로 인해 질 변수조차 없기에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에겐 익숙한 5판 3선승제가 아니라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프로리그조차 없던 카자흐스탄과는 다르게 사우디아라비아는 ERL이라는 리그를 가지고 있는 국가로
마냥 무시할 순 없습니다. 2018년엔 페이커 선수를 상대로 솔킬을 2번이나 냈던 이변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지지만 그렇다고 너무 방심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승리할 경우 중국과의 4강전이 바로 다음날인 28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롤드컵 및 각종 대회에서 우리나라와 1,2위를 다투는 중국이 마카오를 꺾고
4강에 올라올 것이 유력하므로 사실상 4강전 대결이 결승전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상 결승전인 경기가 4강에서 나와서 살짝 아쉬운감이 있습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일정이 상당히 빠듯한 관계로 체력적인 부분도 고려하여
우리나라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을 잘하면서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중계는 공중파 중계는 이뤄지지않고
스포티비와 아프리카tv에서 중계가 됩니다. 아직 공중파 중계는 이뤄지지 않는 점이 아쉽지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이뤄지는 첫 대회인만큼 앞으로 점점 더 달라지길 기대합니다.
결승전은 9월 29일에 치뤄지게 되는데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면
무난한 우승이 예상되므로 추석 연휴에 즐겁게 온가족이 모여서 응원하면서 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의 대한민국 금메달 획들을 기원합니다!